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2년 4개월 만에 자사주 매입
2018-04-10 17:02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6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1500주를 매수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4만1732원이다. 이번 매입으로 인해 김 회장이 보유한 하나금융 주식은 총 5만2600주로 늘었다.
김 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2015년 12월 30일 1000주를 매입한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일반적으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 경영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최근 은행권에서는 CEO들의 자사주 매입이 활발하다. 최근 보름 사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위성호 신한은행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등이 줄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