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저소득가정 청소년에 무료 영어작문 강좌 진행

2018-04-10 15:13
'사사로 잉글리시 라이팅 코스' 개설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이 '사사로'의 무료 영어작문 프로그램을 듣고 있다.[사진=동작구자원봉사센터]


서울 동작구가 비영리 영어교육봉사단체인 '사사로'와 함께 관내 청소년 대상의 무료 영어작문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사사로 잉글리시 라이팅 코스'는 기존 초등·중등교육이 회화와 문법에 집중된 것을 탈피, 종합적 사고력과 창의력 및 어휘 구사력 등 고급 영어구사 능력을 키우는 게 목표다.

동작구 방과 후 프로그램인 '행복한 배움터' 일환으로 전반적인 언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 유학생 또는 국내 우수대학을 다니는 자원봉사자와 학생이 1대 1로 매칭된다.

동작구는 관내 초등·중학생에게 평등한 학습기회 제공 차원에서 '행복한 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청소년 영어교육의 중요성 인지 및 전문성 강화 차원에서 '사사로'와 작년부터 수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사사로(사람에서 사람으로)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청소년에게 공평한 교육기회를 제공코자 설립됐다. 동작구, 마포구, 성북구, 중구에서 무상으로 영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