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세먼지 걱정 없어요”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

2018-04-08 15:26
전주 혁신도시점 시작, 매월 순차 교체 예정

스타벅스는 이달 신규 점포부터 시작해 전국 매장에 미세먼지를 거르는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다.[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달부터 개장하는 모든 신규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지난해 7월부터 홍대공항철도역점과 신촌대로점 2개 매장에서 시범 가동 중이다.

지난 6일 문 연 전주 혁신도시점에도 공기청정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기존 운영 매장은 부분 공사를 통해 매월 순차적으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 매장 공기청정 시스템은 5단계 정화 기능을 적용했다. 먼지 입자 지름이 1㎛(마이크로미터, 1㎛는 1백만분의 1m)이하인 극초미세먼지를 감지해 제거한다.

스타벅스는 하루 평균 50만명에 달하는 매장 방문객에게 더욱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기 위해 ‘미세먼지 제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식음료 매장에 일반 냉난방기 외에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어 국내 제조사에 연구개발을 의뢰했다. LG전자와 1년 여간 준비 기간을 거쳐 스타벅스 매장에 최적화한 천장 매립형 공기청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범 운영 매장 2곳 방문객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 77%가 공기청정 시스템이 있는 매장을 찾아 방문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공기청정 서비스 인지 후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응답자는 82%에 달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실내 공기청정 시스템 도입은 미국 본사를 포함한 해외 지사에서도 관심이 높다”며 “미세먼지 청정 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쾌적한 제3의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