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난권‧송재희’ 투톱체제 중소벤처무역협회 ‘가동’…출범식 개최
2018-04-04 16:00
‘정난권‧송재희’ 투톱체제의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가 본격 가동된다.
지난달 말 출항을 알렸던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협회 초대 회장에는 정난권 남전사 대표와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전 상근부회장이 공동회장을 맡게 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국회 장병완 산업통상중기벤처위원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비롯한 각계 주요인사가 함께 자리했다.
송재희 공동회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기존 중소기업 무역 관련 기관이나 단체가 하지 못하는 신규사업을 발굴 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출 중소기업이 가장 먼저 찾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회원사는 현재 182개 기업이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0개 회원확대를 목표로 한다.
협회는 기존 수출지원기관과 차별화를 위해 수출희망기업과 수출초보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 지원해 수출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무역박람회 개최 △시장개척단 파견 △글로벌 중소벤처 무역포럼 개최 △해외인증 획득지원 △글로벌 청년 해외창업 보육센터 운영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매칭 및 현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기부 출범 후 사단법인 1호로 승인받은 협단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