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4월 분양 '춘풍'…전국 3만 가구 일반분양
2018-04-02 10:19
서울·수도권 1만6236가구 분양 예정
봄 분양성수기인 4월을 맞아 전국에서 3만여 가구에 달하는 일반 분양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전국 총 47개 사업장에서 4만 5가구(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2만931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3월(1만4063가구)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 등 수도권에서 1만6236가구가 분양된다. 래미안 서초 우성 1차와 고덕자이를 비롯해 분당구 정자동에 1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와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경기 지역이 1만1719가구(15곳, 39.9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어 △서울 4038가구(8곳, 13.77%) △부산 2947가구(4곳, 10.05%) △충북 2581가구(4곳, 8.8%) △대구 2091가구(5곳, 7.13%) △충남 1800가구(3곳, 6.14%) △경남 1337가구(3곳, 4.56%)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