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폭행 혐의 가수 '김흥국' 이르면 5일 소환 조사 예정
2018-04-01 14:16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30대 여성에게 고소당한 가수 김흥국 씨를 이르면 이번 주에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주 고소인인 A씨를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오는 5일이나 6일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김씨에게 요청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다만, 김씨의 상황에 따라 출석 일정이 앞당겨지거나 미뤄질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김씨는 성폭행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검찰은 김씨의 맞고소 사건은 강남경찰서로 내려보냈다.
강남서는 광진서가 A씨의 고소사건 수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바통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