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 박차

2018-03-29 10:06
인도서 다음달 온라인 쇼핑몰 론칭
베트남 오는 5월 법인 설립 예정

쿠쿠홈시스의 모델 이승기가 쿠쿠의 대표 정수기인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쿠쿠홈시스 제공]


쿠쿠홈시스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의 속도를 높인다. 

쿠쿠홈시스는 지난 1월 인도네시아 법인 설립을 마치고 이달 두 차례 수출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제품 판매는 현지에서 일시불과 할부 및 렌털 형식으로 이뤄진다. 

인도 법인은 이달 설립된 후 1차 수출을 마쳤고, 다음달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론칭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오는 5월 법인 설립이 예정되어 있다. 이들 국가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정수기 및 정수기 필터, 공기청정기이며 점차 제품군을 늘려갈 예정이다.

쿠쿠는 지난 2015년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뒤 단 기간에 안착한 성공 노하우를 인도네시아와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판매인력과 설치 및 사후 관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인력을 분리하는 이원화 전략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직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쿠쿠 마케팅팀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성공에 힘입어 인도네시아와 인도, 베트남 등 동남아 주요 국가에 브랜드 론칭을 완료했다”며 “우수한 제품력과 탄탄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새로 진출하는 국가에서도 양적 질적 확대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