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강경화, 29일 서울서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2018-03-27 17:05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9일 서울에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외교부 장관과 오찬을 겸한 회담을 한다고 외교부가 27일 밝혔다.
두 장관은 지난 1월 15일(현지시간) 밴쿠버에서 열린 한반도 관련 20개국 외교장관 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 이후 2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강 장관은 회담을 통해 현 한반도 정세와 우리 정부 입장에 대해 설명하고, 캐나다가 올해 G7(주요 7개국) 의장국으로서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건설적 기여를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 장관과 프리랜드 장관은 올해 수교 55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관계의 심화·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