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자의 공지마지⑥] ‘남장 여성 정치인, 그가 살아온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삶’ <김옥선 전 국회의원 편>
2018-03-27 11:11
독재에 저항한 정치인이자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사회사업가 그리고 교육입국을 철학으로 배움을 전파한 교육지도자 ‘김옥선 전 의원의 인생 스토리’
“…국민과 역사 앞에 오늘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고발한다는 심정으로 나왔다”
1975년 10월 8일. 제9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딕테이터(독재자) 박’으로, 유신정권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으로 통렬하게 비판했던 김옥선 전 의원(84). 서슬 퍼런 유신체제에 정면으로 도전했던 주인공은 세월의 흐름 앞에 다소 야위었지만, 특유의 낭랑한 목소리와 살아있는 눈빛은 그대로였습니다.
<인문자의 공지마지>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남장 여성 정치인’ 김옥선 전 국회의원입니다.
수많은 고비와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길을 묵묵하게 걸어온 김 전 의원의 삶과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덧붙여 향후 ‘말 산업’과 관련한 김 전 의원의 새 비전 이야기도 함께 담았습니다. 영상을 통해 함께 확인해보시죠.
진행: 곽영길 아주뉴스코퍼레이션 회장
촬영: 주은정PD, 이현주PD
편집: 주은정PD
글: 주은정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