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책 신간] ▶과학하고 앉아있네8·선창국의 지진 흔들어 보기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2018-03-27 08:45
원종우 선창국 지음 / 동아시아 펴냄 / 92쪽
경주와 포항 지진 때문에 지진에 대한 관심은 커졌다. 이 책은 사람들이 지진에 대한 가장 기본적으로 궁금해하는 점들을 대화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지진에 관련한 기본적인 용어 개념 사례 대비책 등을 폭넓게 살펴보고 설명한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우리가 알고 싶었던, 또는 잘못알고 있었던 지진에 대한 여러속설을 조목조목 다루면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북한 핵실험은 지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지진 전조 현상을 보면 지진을 예측할 수 있는지? 지진이 일어났을 때 가장 안전한 곳은 어디인지? 같은 우리가 지진에 관한 뉴스를 볼 때마다 궁금했던 점들을 하나하나 일기 쉽게 다루고 있다.
▶거리를 바꾸는 작은 가게
부제:교토 게이분샤에서 발견한 소비와 유통의 미래
호리베 아쓰시 지음 / 정문주 옮김 / 민음사 펴냄 / 197쪽
일본 교토대학교 근처에 있는 지상철역 이치조지역, 이곳에 서점 게이분샤 이치조지 점이 들어서면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 책에는 작은 서점이었던 게이분샤 이치조지 점이 성장하면서 더블어 독특한 거리 문화를 만들어낸 과정이 담겨있다.
헌책방 제코도를 비롯해서 작은 서점 가케쇼보·산가쓰쇼보, 갤러리 앙페르, 엔티크 찻집 마이고, 오가닉 카페 기사라도 등 거리에는 비합리적인 기호품을 판매하는 작은 가게들로 넘쳐나고 이 들을 예로 소비·유통의 미래를 예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