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경영 올인' 선언한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2018-03-26 15:09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해외사업에만 주력한다.
26일 미래에셋대우는 박현주 회장이 홍콩 현지법인 비상근회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국내 경영은 주요 계열사 부회장·사장단이 맡는다. 이미 박현주 회장은 2016년 5월 미래에셋대우 회장을 맡으면서 이런 구상을 내놓았었다.
그는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성장하고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홍콩과 미국, 영국, 베트남, 브라질을 비롯한 11개국에 현지법인 11개, 사무소 3개를 거느리고 있다. 전체 해외법인이 굴리는 자본총계는 2조3000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