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SK가스 '2018 희망메이커 워크숍' 개최

2018-03-20 14:56

SK케미칼과 SK가스 관계자들과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복지관 관계자들이 20일 SK케미칼 컴플렉스(ECO Hub)에서 위크숍을 진행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케미칼]


SK케미칼과 SK가스가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SK케미칼은 한솔 복지관, 중탑복지관, 울산 남구복지관과 진행 중인 전사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 업그레이드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망메이커는 2012년 이후 7년 간 지속해온 SK케미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워크숍에서 SK케미칼은 지난 7년 간의 성과를 발표하고 해당 복지관들과 2018년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각 복지관들은 자체 기획 프로그램과 회사가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각 기관 별 제안 순서에서 중탑복지관은 학습욕구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지도가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한솔복지관은 희망메이커 대상 아동/청소년들과 SK구성원들이 함께 하는 대운동회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울산 남구복지관은 유소년 축구교실과 다문화 아동 야구단에 대해 소개하고 희망메이커 프로그램과의 연계를 제안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중탑복지관 김종우 관장은 "8년째 SK케미칼과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진정성 있는 후원에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석 SK케미칼 사회공헌 사무국장(전무)은 "경제적인 후원도 중요하지만 후원 아동·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정서적 지원을 통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성장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대상자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희망 메이커 2.0>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SK케미칼, SK가스는 전국 15개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220명의 아동, 청소년을 후원하는 희망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30명 이상의 후원 청소년이 있는 복지관을 초빙해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상의 건의사항 등을 협의하고 '희망메이커 2.0'으로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