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4번째 지식산업센터 건립...삼성전자 인근
2018-03-20 13:35
2020년 준공, 제조·지식기반·ICT 등 634사 입주 예정
용인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인근에 관내 14번째 대규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기흥구 농서동 452일대 도시지원시설 용지 2만7580㎡에 연면적 16만5340㎡ 규모의 서천지구 지식산업센터 건축을 허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기흥구에 있는 21만2996㎡ 규모의 흥덕IT밸리에 이어, 용인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로는 두 번째로 큰 것이다.
유치업종은 도시형공장에 입지가 가능한 제조업이나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인접해 있다는 점에서 ICT를 중심으로 반도체나 지식기반산업 관련업체들이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주인 ㈜드림포스디앤씨는 2961억원이 투입될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를 오는 6월 시작해 2020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용인시에는 흥덕동의 흥덕IT밸리와 흥덕U-타워, 동백동의 대우 프론티어밸리 등 7개 지식산업센터가 준공돼 가동 중이다. 또 구갈동의 기흥ICT도시첨단산업단지 A,B동과 서천동의 프리미엄지식산업센터, 영덕동의 힉스유타워지식산업센터 등 6곳의 지식산업센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