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6일부터 상반기 채용 시작…250명 뽑는다
2018-03-18 09:00
KT가 2018년도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해 총 250명을 신입사원으로 선발한다.
KT는 오는 26일부터 2018년도 상반기 채용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에는 경영·전략, 마케팅·영업, 네트워크,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 신사업개발 등 6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채용한다.
2018년 KT 채용의 특징은 △R&D 채용분야 확대 △지역쿼터제 시행 △KT스타오디션을 통한 열린 채용 △채용전환형 인턴십 운영이다. 우선, KT는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블록체인, 커넥티드카, 핀테크, 실감형미디어, 양자통신 등 R&D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입 채용 인원의 20% 이상을 ‘지역쿼터제’로 선발한다.
이와 더불어 KT는 이번 상반기부터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운영한다. 인턴으로 선발된 인원 중 역량 있는 인턴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제도로 8주간 인턴십 과정을 거친 후 최종 임원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으로 선발되는 방식이다.
한편 KT는 오는 31일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KT 잡페어를 개최하고, 직무 및 취업 상담을 비롯해 이번 채용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접수 없이 방문하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대산 KT 경영관리부문장 부사장은 “KT는 KT스타오디션을 통해 실무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선발하고 있고, 지역쿼터제로 우수한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기회를 확대한다는 정부정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