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7박 9일' 인도·카자흐스탄 순방 마치고 귀국
2018-03-15 09:18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인도·카자흐스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정 의장은 전날(14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한국 의원친선협회 주최 만찬 일정을 끝으로 7박 9일 간의 해외 순방 공식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원혜영·유승희·오영훈 의원, 자유한국당 김정훈·김선동·추경호 의원이 동행했다.
정 의장은 지난 8∼10일 인도에서 람 나트 코빈드 인도 대통령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인도 정부에 양국 간 경제협력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정 의장은 현지에 진출한 기업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현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아울러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과 면담을 하고, 현지 교민과 기업인들이 겪는 큰 어려움인 비자 문제 개선을 요청했다.
한편, 정 의장은 알마티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