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더 뷰티2', 전세계에 K뷰티 알리는 선구자 될까

2018-03-14 13:40

'더 뷰티2' 출연진들 [사진=알씨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뷰티2’가 더 새로워진 뷰티 비법으로 돌아왔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KBS월드 ‘더 뷰티’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한은정, 개그우먼 장도연, FT아일랜드 최종훈, 메이크업아티스트 박태윤 등이 참석했다.

‘더 뷰티’ 시즌2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의 기존 뷰티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누구나 쉽게 실생활에서 응용 가능한 뷰티 팁을 배워갈 수 있는 신개념 뷰티 프로그램으로 시즌2에서는 기존의 뷰티 프로그램과는 달리 4MC들이 일상에서 잇템들을 직접 사용해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 신뢰성 있는 정보만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한은정은 “처음 뷰티 프로그램을 맡는게 아니라서 조금 더 자신감 있게 정보를 드릴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우리 프로그램이 좋은 뷰티템만 소개하는 게 아니라 우리 MC 군단이 써보고 리뷰를 소개하기도 할 것이다. 저 또한 배워가고 저 또한 예뻐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1석 2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요즘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뷰티템에 대해서는 “세월이 가면서 뷰티템에 더 신경 많이 쓰는 건 당연하다. 과거에는 수분 화장품에 관심이 많았다면 지금은 리프팅 아이템에 신경 쓴다”고 덧붙였다.
 

한은정-장도연 [사진=알씨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더 뷰티’ 시즌2에는 어떤 코너가 마련 돼 있을까.

한은정은 “코너 속에 코너가 굉장히 많은데 ‘뷰티돌 다이어리’라는 코너가 있는데 현재 활동중인 아이돌 그룹들의 모습을 촬영한다. 어떻게 평소에 관리를 하는지에 대해 매주 소개하는 코너가 있는 등 다양한 코너들이 준비 돼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민낯을 셀프 카메라로 매주 공개한다. 촬영하는 게 솔직히 버겁다”면서도 “자신이 숨기고 싶은 단점들이 있는데 본인이 찍다 보니 조명도 없고 셀프캠 하나로 본인이 찍는 거라서 단점이 리얼하게 드러난다. 그래서 찍어놓고 아예 안 본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최종훈은 ‘더 뷰티2’를 통해 피부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남성 분들이 쓰는 뷰티 아이템들을 알고 있었는데 사실 자세한 용어들은 몰랐다.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있다. 저는 오일과 섞어서 세럼도 쓰고 있다”고 밝혔다.

한은정은 “뷰티 프로그램은 다 똑같지 않다. 어떤 프로그램이느냐에 따라 구성도 다르고 소개하는 뷰티템들이 조금씩 다를 수가 있다. 저희가 하는 프로그램은 사실 이너뷰티 보다는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소개해드린다”며 “실제로 사용하고 메이크업을 하는 거부감 있는 화장이 아니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관리법을 가르쳐 드리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 메이크업도 좋지만 기본이 튼튼해야 맨 얼굴도 이쁘다는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프로그램은 그 어떤 프로그램보다 기초에 충실하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타 방송의 뷰티 프로그램 MC와의 다른 점에 대해 한은정은 “저희가 직접 메이크업 하지는 않는다. 전문가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에 전문가 선생님이 직접 해주신다. 우리는 보충 설명하고 배워가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알씨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또 각자의 뷰티 꿀팁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은정은 “저는 정말 끊임없이 노력한다. 그게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다”며 “마스크팩도 하고 많은 걸 하지만, 팁을 하나 드리자면 저는 집에서 돌아다닐 때 밴드 스타킹을 쓰고 얼굴을 당기기도 한다”며 “시즌2를 하면서 마스크팩을 하고 스타킹을 쓴다”고 솔직하게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훈은 “저는 반신욕을 많이 한다. 땀으로 배출한다”며 “여드름도 좀 적게 나기도 한다. 평소에 잘 관리하면 알아서 없어지더라”고 전했다.

또 박태윤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조금 더 독특한 뷰티 꿀팁을 공개했다. 그는 “대부분 얼굴을 잘 안 씻는다. 토너로 닦아내는 정도다”라며 “스킨 케어가 개발된 기원이 건조해서 올리브 오일을 바르면서 발전해왔다. 결국은 피지가 부족해서 대체 유분을 바르기 시작한건데 자기 기름을 쏙 빼고 다른 기름을 바르냐는 물음에서 시작해서 제 기름을 지킨다”고 언급했다.

이어 “바디워시도 거의 안 쓴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건조하다는 느낌을 별로 안 쓴다”며 “세수 너무 많이 하면 빨리 늙는다. 적당히 클렌징 하는게 좋다”고 덧붙였다.

‘더 뷰티’ 시즌2는 오는 3월 23일 새벽 1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알씨엠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