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4일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손잡고 생명을 존중하는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학생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 △학교 관계자 인식 제고를 위한 연수 실시 △자살(시도) 사안 발생 시 집중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운영 △유가족에 대한 사후 관리 및 안정화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지난해 3월과 9월 생명존중 교육주간 운영 △학생, 교원, 학부모 대상 자살예방 교육 실시 △위(WEE)센터 상담프로그램 운영 △마음건강ONE-STOP지원센터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학생 자살 예방·생명존중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