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민선6기 공약사업 이행률 94.1% 기록

2018-03-09 16:09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 의료원 착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민선6기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자체 분석한 결과 총 287개 중 270개를 이행해 94.1%의 이행률을 기록해 주목된다.

사업이행이 안 된 나머지 17건은 일부추진 9건, 공약취소 6건, 기타 2건이다.

이는 주민반대나 시의회의 부동의, 사업 공동주체인 인근 지자체 및 관계부처 행정절차 진행 지연, 여건 변화로 인해 사업을 변경한 경우 등에 해당한다는 게 시 관계자의 전언이다.

시는 시민평가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평기위에서 제시한 조정안을 반영,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구체적인 공약사업 추진실적은 시청 홈페이지 열린시장실 공약사업이행상황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년 7월 ‘시민 기본권 선언’으로 출발한 민선6기 공약사업은 10대 시민권리에 맞춘 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글로벌 리더도시 도약을 위해 ‘삶의 질 100대 도시 진입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시는 공약의 효율적 관리와 신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하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정보공개 평가에 응모해 민선6기 출범 이후 공약이행 평가에서 2014년, 2016년, 2017년 3회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