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리뷰]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길 수도 있다
2018-03-09 14:53
9일부터 패럴림픽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10일간 올림픽의 축제가 이어진다. 서울에서도 패럴림픽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를 위해 특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평창까지 가지 않아도 패럴림픽을 체험할 수 있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는 5층으로 이루어져 각층마다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한복입기체험과 민속놀이 체험, 한식 만들기 체험 등과 같이 외국인들을 겨냥한 관광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앞서 말했던 체험들과 함께, ‘한류스타존’에서 화면에 나타나는 한류스타와 함께 사진을 찍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체험활동들 중 5층에 신설된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존은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평창을 여행할 수 있는 드론택시 탑승과 성화봉송 체험이다.
또,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반다비가 영상에 수시로 나타나 평창과 강릉의 관광명소, 역사적 지식, 올림픽 개최장소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수호랑과 반다비의 설명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총 4개국어로 제작되어 있어 내국인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까지도 무리 없이 체험 가능하게 해준다.
드론택시가 탑승형 VR인 만큼, 탑승자가 실제로 드론택시를 탄 것처럼 여기게 하기 위해 운행 도중 기기가 계속해서 주위로 흔들린다. 그리고 이는 탑승자로 하여금 드론택시를 타고 떠난 여행을 현실처럼 여기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6기 이소현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