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재해취약지역 현장 안전점검 펼쳐
2018-03-08 10:28
경기 의왕시의회(의장 기길운)가 7일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으며, 의왕시 자연학습공원에 새롭게 개장하는 집와이어 및 캠핑장 공사현장, 백운로와 의일로 확장공사 현장,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조성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벌였다.
안전점검 현장에서 시의원들은 공사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간략 보고를 받고 절‧성토면 내 사면붕괴 위험방지 실태와 지반침하 여부 및 이에 따른 구조물 안전여부를 직접 점검했다. 또 공사로 인한 민원 발생사항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개선방안 검토를 해당 부서에 요청했다.
특히, 집와이어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인 점을 고려해 사고 예방 및 시설 안전에 더욱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길운 의장은 “최근 엘시티 공사현장 사고 및 크레인 붕괴사고 등 각종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들이 급증하고 있다”며“특히 봄철 해빙기에는 지면붕괴 우려가 높고 사고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