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한끼줍쇼' 배정남X제시, '직진 본능'으로 쿨한 한끼 해결
2018-03-08 08:54
지난 7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배정남과 제시가 밥 동무로 등장, 용산구 해방촌에서 한 끼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제시에게 “우리 프로그램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며, 프로그램의 제목을 물었다. 그러자 제시는 “접시를 들고 집 앞에 가 가지고”면서 “‘집 들어가쇼’가 아닌가요”라고 물어 웃음을 유발했다. 강호동이 고개를 젓자 그는 ‘한끼읍쇼’, ‘한끼 하십쇼’, ‘한끼 합쇼’라고 오답을 연발한 뒤, 정답을 맞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강호동과 배정남, 이경규와 제시가 한 팀을 이뤄 한 끼 도전에 나섰다.
배정남은 첫 도전하는 집의 초인종을 누르며 “한 끼 나누면서 서로 사는 얘기도 하는 프로그램이다. 혹시 저녁 식사를 하셨냐”고 물었다. 주인은 “아직 (식사를) 안 했다”며 가족과 상의한 후 식사가 가능할지 여부를 알려준다고 전했다.
기다리는 동안 강호동은 배정남에게 “출연을 안 하는데 왜 옷 갈아입겠다고 하셨겠냐”며 성공의 가능성을 점쳤고, 그의 기대처럼 주인은 “들어오세요”라며 두 사람을 초대했다. 배정남은 “왠지 기운이 좋았다”며 기쁜 내색을 보였다.
비슷한 시기, 이경규와 제시는 여전히 한 끼에 도전하고 있었다. 제시는 초인종을 누르며 프로그램과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주인에게 “난처하시면 안 하셔도 된다”고 말문을 뗀 뒤, “지금 너무 춥고 눈도 온다. 다른 팀은 들어갔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결국 주인이 “일단 들어오시라”고 하자 두 사람은 성공에 흥분하기도. 두 팀 모두 늦지 않게 ‘한 끼’를 해결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