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HOT한 신곡] 레이디스 코드 소정, 봄의 문턱에서 전하는 따스한 몽환美 'Stay Here'

2018-03-08 12:00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레이디스 코드 소정이 솔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리스너들의 감성을 터치한다.

8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레이디스 코드 소정의 솔로 디지털 싱글 ‘Stay Here’이 공개됐다.

동명의 타이틀곡 ‘Stay Here’은 겨울과 봄의 경계, 얼음이 녹아내린 자리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꽃눈처럼 닫혀있던 마음을 연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Stay Here’ 도입부는 몽환적이다.

가사는 “너 멀어져 간 거리 위에 멍하니 난 / 또 서성이다 시간만 가 이렇게 난 / 눈물 뒤로 젖어가는 이 시간들 / 지쳐버린 날 더 무겁게 해…이 꿈엔 네 향기 날 품고 / 가득찬 네 미소 날 잡고 / 너는 그렇게 조금씩 또 / 떨리는 내 손을 쥐고 / 속삭이듯 위로하고 예전 그렇게 따뜻하게” 등으로 간절하면서도 애절한, 또 담담하기 까지 한 보이스와 조화를 이룬다.

여기에 곡은 절정으로 치닫을수록 웅장한 세션으로 곡 전체의 풍성함을 더한다.

특히 유난히도 길었던 겨울의 끝자락에서 봄을 재촉하듯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소정의 목소리는 귓가를 간질인다.

소정은 지난해 5월 발매된 ‘우린 왜 이별하는 걸까’ 이후 약 10개월여 만에 신보를 발매했다. 특히 겨울과 봄의 경계에서 봄을 부르는 곡들로 이번 앨범을 구성하며 떠오르는 프로듀서 페이퍼 플래닛과 함께 호흡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몽환적인 영상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꽃잎차를 마시는 소정의 모습을 시작으로 봄을 알리는 푸른 식물들과 함께 초록빛 봄의 여신으로 분한 소정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한편 지난 7일 데뷔 5주년을 맞은 소정은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과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만났으며, 8일 정오 새 앨범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 한 줄 감상평 ▲

길었던 겨울 끝에 봄이 오듯…우리의 삶도 ‘Stay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