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운용이 'KB온국민평생소득RIF'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KB온국민TDF'에 이어 뱅가드와 협업해 출시한 두 번째 펀드다.

인출식연금펀드(RIF)는 은퇴 이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이 펀드는 은퇴 이전에 축적한 자산으로 은퇴 이후 꾸준한 인컴 수익과 매월 안정적인 연금소득을 지급받도록 설계됐다.

'토탈 스톡 마켓 ETF', '토탈 인터내셔널 스톡 ETF', '뱅가드 글로벌 본드 인덱스 펀드' 등 글로벌 인덱스펀드와 ETF에 주로 투자해 비용을 최소화했다.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췄고 피투자 펀드 역시 보수를 업계 평균보다 낮은 연 0.11%로 책정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장(상무)은 "투자자별 위험선호도와 자금운용기간 등을 고려해 주식 투자 비중이 다른 'KB온국민평생소득RIF20'과 'KB온국민평생소득RIF40' 중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KB온국민평생소득RIF는 이날부터 KB금융그룹 계열사인 KB국민은행, KB증권과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판매된다.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연금가입자뿐 아니라 일반투자자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