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7일과 9일 2018년 신규 임용예정 공무원에 대한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지난해 12월 제4회 경기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시험에 합격한 뒤 임용을 앞둔 행정, 사회, 시설, 세무 등 11개 직렬 175명이다.

공직사회에 능동적이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본소양과 기초 실무를 바탕으로 한 청렴 및 복무, 직무, 소양, 시정현황 4개 분야 11개 과정의 교육을 한다.

강사진은 실무 경험이 풍부한 업무관련 부서 과장, 팀장, 실무자 등으로 구성됐다.

성남시 기본현황과 시책, SNS소통방법, 민원실무, 사회복지, 전산교육 등을 기본교육내용으로 편성했다.

대다수 신규 공무원들이 대민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행정복지센터에 임용되는 실정을 감안,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는 일’을 주제로 일선 동장 특별 강의와 공무원 2년차 신규 공무원의 경험담도 교육 내용에 포함했다.

이 외에도 공무원으로서 꼭 필요한 친절마인드 배양을 위해 외부강사를 초청하여 대민친절과 직장매너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성남시 공무원으로서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남시 역사 알기 교육도 한다.

박창훈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은 “성남시 공직자 가족이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 꼭 필요한 지식과 공직문화를 익히고,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담을 습득해 앞으로 성남시를 이끌어갈 공직자로서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는 이번 사전 교육 외에 임용 후 지방공무원교육훈련법에 따라 2주간의 신규공직자 과정 교육을 별도로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