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스, 공감 가는 가사-감각적 MV-아트워크···3박자 고루 갖춘 알앤비 디바
2018-03-06 13:33
가수 키세스, 반할 수밖에 없는 가사-MV-앨범 재킷 '공감이 무기'
가수 키세스(KISSES)가 공감 가능한 가사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게다가 한 폭의 그림으로 연결되고 있는 앨범 재킷 이미지와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는 보는 즐거움까지 더하고 있다.
키세스는 지난 2017년 11월 30일 싱글 'K1SSES'로 데뷔했다. 타이틀곡은 '망하길 바랬어'로 래퍼 식케이(Sik-K)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그 후 2월 25일 두 번째 싱글 'KISS2S'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blue lagoon'(블루 라군)을 발표하기도 했다.
매혹적인 목소리와 목소리만으로 풍부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는 키세스는 누구나 공감할 법한 가사를 선보였다. 제목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망하길 바랬어'는 헤어진 애인이 잘 나가는 모습을 보고 진심은 아니지만 너무 잘 지내는 것 같아 때로는 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니가 망하기를 바랬었어. 니가 잘 되기를 바랬었어. 근데 잘 되기를 기도했어 또 난. 아니야 모르겠어 내 진심이 뭔지' 등의 가사가 상황에 적절해 듣는 순간 장면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공감 가능한 가사는 물론, 감각적인 뮤직비디오도 관심을 받았다. '망하길 바랬어' 뮤직비디오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키세스의 모습이 담겼고, 가사를 표정으로 표현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또 'blue lagoon'에서 키세스는 남자 주인공과 애절한 연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물속에 있는 듯한 몽환적인 표정 연기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드러냈다.
키세스는 "목소리가 좋은 가수이자, 자기 전에 듣고 싶은 목소리라는 말을 듣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전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할 것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