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반감기·ETF 영향?…비트코인, 5000만원 '바짝'
2023-10-26 07:04
반감기·ETF 영향?…비트코인, 5000만원 '바짝'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연일 연고점을 뚫으며 500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2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7시 현재 4676만247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일보다 1.26% 상승한 수치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반감기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재료까지 맞물려 강세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실제로 4년마다 발생하는 비트코인 반감기는 과거 강세장을 촉발해 왔다. 앞서 세 번의 반감기인 2012년에는 비트코인 가격이 8450%, 2016년에는 290%, 2020년에는 560% 상승한 바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역시 기관 자본 등 신규 수요를 대거 유입한다는 점에서 호재로 꼽힌다. 특히 대형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에 자사 비트코인 현물 ETF 등록을 마치면서 승인 임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 비트코인 첫 차익실현
그동안 횡보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곡선을 그리면서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가 비트코인 관련주 차익실현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코인베이스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지분 약 577만 달러를 처분했다.
캐시 우드 CEO는 코인베이스 주식 약 4만2613주를 매각했는데 코인베이스 종가(77.21달러) 기준으로 약 329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와 함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지분 약 10만739주도 처분했다. 금액으로는 약 248만 달러 수준이다.
앞서 캐시 우드 CEO는 지난해 11월 약 450만 달러의 GBTC 주식 약 45만272주를 매수한 바 있다. 이번 매각은 지난해 GBTC 매수 이후 공식적으로 보고된 첫 거래다.
디플정위-부산시, ‘블록체인 시민플랫폼’ 포함 DPG 지역 확산 맞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부산광역시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지역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부산형 데이터 통합플랫폼 △부산시 거점 대학‧기관‧기업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 네트워크 등을 구축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부산 DPG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부산시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과제 발굴과 실현 방안도 논의했다.
라온시큐어, ‘옴니원 디지털 ID’로 114개국 할인되는 ISIC 국제 학생증 발급
ISIC 국제 학생증, ITIC 국제 교사증, IYTC 국제 청소년증(ISIC IDs) 발급에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 ID가 도입된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신원 자격검증 플랫폼이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ISIC IDs 발급을 위한 공동 사업에 협업하기로 ISIC Association의 한국대표부인 ‘키세스’와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회사는 국내 학생,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세계 114개국과 연계한 ISIC IDs의 각종 할인 및 제휴 혜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옴니원 디지털 ID로 ISIC 국제 학생증을 발급 및 운영 하는데 뜻을 모았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SIC 국제 학생증 △ITIC 국제 교사증 △IYTC 국제 청소년증을 포괄하는 ‘모바일 ISIC IDs’ 발급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키세스는 ISIC IDs 이용자 서비스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 제휴 학교 및 제휴 은행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블록체인 신원인증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퓨처앤모어와 함께 국내 학생, 교사를 위한 저변 확대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