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왕소방서(서장 이경우)가 생활속 배달서비스를 통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소방서는 지난달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를 시민들에게 보다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홍보하기 위해 홍보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관내 배달업체와 요식업체 배달 오토바이를 통해 홍보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 홍보 스티커는 그간 다중이 운집하는 장소 위주의 홍보 캠페인에서 벗어나 소외된 주거지역 홍보를 위해 제작됐다.

특히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배달서비스를 활용해 홍보하고자 제작됐다.

현재 피자·치킨 배달전문점 등 관내 배달업체나 요식업체 20여곳의 오토바이 80여대에 홍보 스티커를 부착,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 관련업체의 호응이 좋아 연중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지난 2017.2.4.부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 8조에 의거하여 모든 주택에 의무 설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