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궁' 내년 뮤지컬로 제작
2018-03-06 11:33
한국과 태국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궁’의 원작 만화 ‘궁’이 내년 뮤지컬로 제작된다.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와 (주)재담미디어(대표 황남용)는 지난 28일 인기 만화 ‘궁’(원작자 박소희)의 뮤지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만화 ‘궁’은 동서대 LINC+ 사업단의 메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의 재원으로 뮤지컬을 제작해 워크샵 공연 완성 후 투자를 유치, 내년 초 상용 공연을 선보이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궁’의 원작자 박소희 작가는 “만화를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도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동서대학교만의 새로운 감각의 뮤지컬 작품이 탄생하길 기대하며 뮤지컬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서대학교 장제국 총장은 “이번 협약은 동서대가 추구하는 문화콘텐츠 특성화 대학 구축에 힘을 보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웹툰 분야의 인재 양성과 독창적인 뮤지컬 제작을 시작으로 일류 문화콘텐츠 개발 및 산학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동서대학교와 (주)재담미디어는 이번 뮤지컬 제작을 시작으로 산학협력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각종 사업들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재담미디어의 신규 사업과 동서대학교 특성화 분야를 접목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