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하지마 빠져나갈 수 있어"...성범죄 대응 변호사들
2018-03-05 08:00
[조간키워드] 3월 5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계란도 무상 A/S 된다 - 전자제품에 주로 쓰이던 무상 A/S 개념이 신선식품에도 적용돼 눈길. 홈플러스 신선품질혁신제 도입. 품질 보장 범위는 전통적인 1차 농-수-축산물은 물론 우유, 계란 치즈, 요구르트 등 낙농 및 유가공품, 김치 젓갈 등 반찬, 어묵 햄 등 수-축산 가공품, 치킨 튀김 등 즉석조리식품, 몽블랑제 베이커리 등 낙농 반찬 등 3000여 품목이 대상.(서울경제)
▷개강하니 술술~ 더 마시는 대학생 - 대학이 개강하면서 각 학과나 동아리 선후배 사이에 술자리가 쇄도하면서 학교 앞 길거리에 ‘고주망태’ 학생이 속출.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성인 중 대학생의 과음이 가장 심각. 지난해 남자 대학생의 평균 1회 술자리에서 10잔 이상을 마신 비율은 44.1%. 성인 남성 전체(21.9%)보다 높아. ‘10잔 이상’ 마신 여자 대학생의 비율은 32.8%로 나타나.(서울신문)
▷음반은 안 팔리는데… 내한공연 매진 기현상 - 미국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와 케이티 페리의 내한공연 티켓이 불티. ‘음악은 안 듣지만 공연장엔 가는’ 현상이 나타나. 이같은 현상은 공연 관객 다수가 소유 보다 경험을 중시하는 20대이기 때문. 이들은 대면(對面)보다 소셜미디어를 통한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세대이고 팝스타의 내한공연은 소셜미디어에 올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이므로 공연 현장에 몰린다는 해석.(조선일보)
▷살처분 경험 76% 트라우마 겪어 - 공무원과 수의사 등 가축 살처분에 참여한 이들 10명 중 7명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 나와. 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대 사회발전연구소에 ‘가축 살처분 트라우마 현황 실태조사’를 의뢰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6.0%가 PTSD 기준인 25점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혀. (국민일보)
▷“사과말라, 빠져나갈수 있다”…성범죄 면죄부 주는 변호사들 - “덫”, “의도적 접근”, “순간 실수” 등 잘못된 인식 부추기는 광고 많아. 가해자에 ‘책임 면제’ 확신 주기도. 전문가들은 가해자의 방어권은 보호돼야 하지만, 가해자 입장의 언어를 그대로 차용한 법무법인 광고는 성범죄에 대한 잘못된 사회적 인식을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 (한겨레)
▷5년새 3배 커진 대체투자시장 - 저성장과 저금리가 장기화하면서 부동산, 항공기, 원자재, 벤처기업 등 유무형 자산에 투자하는 국내 대체투자 시장이 빠르게 성장. 주식보다 안전하고, 채권보다 짭짤해. 기관투자자 주도.대체투자펀드 순자산 42조→122조. 질적 성장 위해 전문 인재 키워야. (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