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특별방역으로 숨어있는 모기 등 해충박멸

2018-03-03 14:03

[사진=파주시제공]

경기파주시보건소는 이달부터 모기 월동장소인 공동주택, 사회복지시설, 군부대 등의 지하실, 하수구, 정화조 등을 대상으로 해빙기 특별방역사업을 실시한다.

겨울철에서 봄철로 이어지는 해빙기에는 월동모기의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시기로 방역활동을 통해 여름철 모기발생을 감소시키고 모기 등 각종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여름철이 도래하기 전에 모기유충의 주서식지인 공동주택이나 군부대 내 지하실, 정화조, 하수관 주변 등 취약지역이나 취약시설에 대해 체계적이고 중점적인 해충구제를 실시한다.

파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집중방역을 통해 여름모기 발생빈도를 낮춰 모기가 매개하는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2018년에도 말라리아 다발생지역 및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병·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말라리아 근절을 위한 방역사업에 만전을 기해 시민의 건강보호·증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