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 양회 정책 기대감…상하이종합 0.44% 상승
2018-03-01 16:39
중국증시가 3월 첫 거래일인 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4.35포인트(0.44%) 오른 3273.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114.40포인트(1.06%) 오른 10943.13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36.22포인트(2.97%) 오른 1789.8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52억, 2472억 위안에 달했다.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에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 양회 개최 전에는 중국증시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날 중국 제조업 경기가 6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난 것도 증시 상승세 힘을 보탰다. 1일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1.6을 기록하며 6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달인 1월 PMI 51.5나 전문가 예상치인 51.3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