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멤버스, ‘엘포인트 빅데이터 공모전’…예비 스마트 큐레이터 발굴
2018-02-28 14:44
L.POINT 회원 참가, 520개 팀 중 선발…대상엔 Lalala팀
'제 4회 L.POINT Big Data Competition 시상식’에 참여한 수상자들이 롯데멤버스 강승하 대표이사(우) 및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롯데멤버스 제공]
롯데멤버스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4회 엘포인트 빅데이터 컴피티션(L.POINT Big Data Competition)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 행사는 롯데그룹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엘포인트(L.POINT)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빅데이터 공모전이다. 엘포인트 회원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석 방법론을 적용·검증해 실질적 비즈니스 활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다.
롯데멤버스는 다양한 소비 영역에서의 고객 행동 기반 빅데이터를 통해 엘포인트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발굴하기 위해 이 공모전을 기획했다.
이들은 ‘고객 맞춤형 정보를 통한 새로운 경험 제공, 제휴사 방문 편의성 향상’이라는 콘셉트로 고객 특성 및 구매 상품 정보 기반의 개인화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특히 향후 비즈니스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었다.
대상 수상 팀원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데이터를 직접 분석해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고객의 입장에서 빅데이터의 가치를 발견하기 위해 노력하고, 다양한 분석기법을 접목시키면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300만원(1팀), 최우수상 200만원(2팀), 우수상 100만원(3팀)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롯데멤버스 통계분석 관련 직무 지원 시 2018년도 인턴·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특전으로 제공된다.
신수경 롯데멤버스 빅데이터팀 팀장은 “이번 엘포인트 빅데이터 컴피티션은 작년보다 더욱 많은 참가자들이 신청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엘포인트를 기반으로 유통 빅데이터 연구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빅데이터 산업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