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짐보리, 태국에 ‘맥포머스 프로그램’ 론칭…4월부터 수출

2018-02-27 15:52

한국짐보리 교육연구소 연구원들과 글로벌 맥포머스 프로그램 트레이닝 세션에 참가한 태국 트레이너들이 교육 수료를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 한국짐보리 제공]


한국짐보리 짐월드(이하 한국짐보리)는 글로벌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 '짐보리 플레이앤뮤직'의 맥포머스 프로그램이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맥포머스 프로그램은 자사의 3차원 입체자석교구 맥포머스를 활용한 영·유아 놀이 프로그램으로, 한국짐보리에서 자체적으로 연구·개발해 2012년 독자 론칭한 프로그램이다. 국내 전국 짐보리 플레이앤뮤직 센터에서 운영 중이며 30개월부터 7세까지 연령별 3단계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맥포머스를 활용해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하며 창의력·상상력은 물론 여러 가지 교육적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제와 관련된 조형활동을 통해 인지발달을 도모하고, 논리·수학·과학적 사고력 등 두뇌발달을 돕는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짐보리의 ‘맥포머스 프로그램’은 오는 4월을 기점으로 태국의 짐보리 플레이앤뮤직 센터에 수출될 예정이다. 정식 론칭을 앞두고 지난 20~22일 한국짐보리 본사에서 태국의 짐보리 센터 교사 4명을 대상으로 제 1차 글로벌 맥포머스 프로그램 트레이닝 세션이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맥포머스 프로그램의 우수성, 교육 효과, 교사의 역할, 연구 수업 등과 같은 이론 및 실전 교육을 수료했고, 앞으로 태국 현지에서 교사 전수교육 및 프로그램의 현지화, 교육 자료 작성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트레이너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짐보리 관계자는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해 운영 중인 맥포머스 프로그램의 이번 태국 수출은 프로그램의 첫 글로벌 진출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글로벌 맥포머스 프로그램 트레이닝 세션을 통해 실전 교육을 받은 태국의 트레이너들이 성공적인 맥포머스 프로그램 론칭을 이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