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다니는 동전 한 곳에"…케이뱅크, 적금통 '코부기' 론칭
2018-02-27 09:06
케이뱅크는 동전을 보다 똑똑하게 모을 수 있도록 동전적금통 '코부기'를 론칭했다.
코부기는 케이뱅크가 직접 디자인하고 개발했다. 상단 투입구에 동전을 넣으면 500원, 100원, 50원, 10원이 자동으로 분류되며, 아래 투입구는 해외동전을 한 번에 보관할 수 있다.
기존 저금통은 깨기 전까지 얼마 모았는지 알 수 없지만 코부기는 각 동전별로 얼마를 모았는지 표시된 눈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개념 적금통이다. 원하는 목표만큼 동전이 모이면 언제든지 손쉽게 꺼내서 쓸 수 있다. 부피가 크지 않고 책처럼 꽂아둘 수 있어 편리함은 물론 디자인까지 덤으로 갖췄다.
케이뱅크 조연우 디자이너는 "동전이 여기저기 굴러다니거나 저금통에 묵혀있는 점을 고민하다 코부기를 기획하게 됐다"며 "동전을 보다 쉽게 저금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슬림하고 모던한 외형으로 디자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