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 ‘워라밸’ 합류…올해 휴무 미리 공지

2018-02-26 17:07
여유 있게 휴가 계획 세울 수 있도록 배려 차원…연말휴가도 도입키로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2018 연간 휴무일’을 임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연 초에 미리 휴가 일정을 임직원들에게 알려 여유 있게 휴가 계획을 세우고 항공이나 숙박 등을 사전 예약할 수 있게 하고자 추진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그룹 임직원들은 8월 초 여름 정기휴가와 징검다리인 3월 2일, 5월 21일, 10월 8일에 쉴 수 있다.

올해엔 특히 ‘연말 휴가’를 도입해 12월 25일부터 이듬해 1월 1일까지 총 8일을 쉴 수 있다. 연말 휴가가 도입된 것은 1932년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휴식 있는 삶’을 중시는 문화에 동참코자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패밀리&캐주얼데이’를 운영 중이다. 이 날은 편안하고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하며, 정시 퇴근 시간보다 1시간 일찍 퇴근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만족하는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