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깜짝 등장 배우 정석용, KTX명예 기관사 된 사연은?
2018-02-26 13:34
영화 '부산행'서 정의로운 기관사 역할 맡아
JTBC '효리네 민박2'에 배우 송새벽(38)과 함께 깜짝 등장한 정석용(47)이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효리네 민박2' 출연진들은 눈썰매 타기에 도전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눈이 쌓인 언덕을 오르던 중 누군가를 발견하고 크게 놀랐다. 그는 다름 아닌 배우 송새벽. 알고 보니 송새벽과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이웃사촌이었던 것. 또 이효리는 송새벽과 동행한 남자에게 "어, 배우 분 아니신가?"라며 반갑게 인사했다. 그는 배우 정석용이었다.
정석용은 지난 11월 종영한 tvN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에서 술만 마시면 폭력을 행사하는 백영표 역을 맡아 명세빈과 호흡을 맞췄다. 또한 영화 '부산행'에서는 정의로운 KTX기관사 역을 맡아 위급한 상황에서도 승객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책임감 있는 KTX 기장 역할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를 계기로 코레일은 정석용을 KTX명예기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