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소통하는 ‘충남도서관’ 만든다

2018-02-25 12:17
- 개관 앞두고 자원봉사자 모집…내달 11일까지 공모 거쳐 50명 선발

충남도서관 전경[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서관은 오는 4월 개관을 앞두고 서가 정리와 안내 등의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도서관 자원봉사자는 주민 참여를 통한 도서관과 지역사회의 소통, 도민 스스로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집·운영한다.

 자원봉사자들은 오전과 오후, 야간 등으로 나눠 일반·어린이·향토 자료실 정리, 도서 대출·반납 지원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또 갤러리와 다목적실, 세미나실 등 도서관 내 시설 안내 활동도 진행한다.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교통비와 식비를 지급하고, 도서 대출 기간 연장, 대출 가능 도서 수 확대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자원봉사 참여 희망자는 도 홈페이지나 충남 자원봉사센터 모집 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 충남도서관 사무실에 방문해 직접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내면 된다.

 자원봉사자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충남도서관은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거쳐 총 5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존관 도 문화정책과장은 “충남도서관은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도내 문화 가치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주민들이 자원봉사자로 도서관 운영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도민 스스로 도서관 문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