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文대통령에 "We will win!" 친필+사진 깜짝선물

2018-02-23 19:1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 대통령에게 보낸 자필문구와 사진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2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 방한 기간 중 미국 측 전속사진사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2차례에 걸쳐 보내왔다고 밝혔다. 사진은 정상회담 때 양 정상이 손을 마주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으로 한 달 전 미 대사관을 통해 자필 서명과 함께 "we will win" 이라는 희망의 문구를(사진 위), 두 번째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펜스 부통령을 통해 동일한 사진에 "have a great olympic" 이라는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의 뜻을 담은 자필 문구를 써서 전했다(사진 아래). 2018.2.23 [청와대 제공=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방한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 2장을 자필 서명과 함께 보내왔다.

청와대는 23일 “사진은 정상회담 때 두 정상이 손을 마주 잡고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으로 한달 전 미국 대사관을 통해 자필 서명과 함께 ‘we will win’이라는 희망의 문구를 적어보내왔고, 두번째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 맞춰 펜스 부통령을 통해 같은 사진에 ‘have a great olympics’ 라는 평창올림픽 성공기원의 뜻을 담은 자필문구를 써서 전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