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농수산 예비CEO 454명 배출

2018-02-23 07:51
19년 동안 졸업생 4733명 배출
86%는 농수산업에 종사…평균소득 8900만원

국립한국농수산대학이 23일 제19회 학위수여식을 진행, 총 454명의 농수산 예비CEO를 배출한다.

이번 졸업생은 전문학사 368명, 학사 86명 등이다.

전문학사 368명은 한농대가 2015년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입학한 학생들이다.

한농대는 2000년 209명의 졸업생을 처음으로 배출한 이후 지금까지 4733명을 배출했다.

이 중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506명으로 10.7%를 차지했다.

졸업생의 85.9%는 현재 농수산업에 종사하고 있고, 평균소득은 2016년 기준 8910만원으로 조사됐다.

허태웅 총장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업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농어촌과 농어업의 젊은 리더로서 새바람을 일으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