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코믹 조연 배우 오모씨 성추행 논란…도대체 누구?
2018-02-22 17:41
이윤택 극단 출신으로 현재 코믹 조연으로 활약 중
배우 조민기에 이어 코믹 연기의 달인으로 불리는 유명 조연배우가 또 성추행 의혹에 휩싸여 충격을 주고 있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A는 지난 15일 SNS를 통해 "1990년대 부산 가마골 소극장 어린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하던 연극배우이다.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명이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 저는 끔찍한 짓을 당하고 이후 충격으로 20여년 간 고통받았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댓글이 달리고 나흘이 지난 19일에는 또 다른 네티즌B씨가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인 오 모씨는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된다"며 "1990년대 초반 이 연출가가 소극장 자리를 비웠을 때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고 함부로 휘저었다" 고 주장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와 관련해 오씨 측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