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동반 매수에 2420선 회복

2018-02-21 16:09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420선을 회복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4.53포인트(0.60%) 오른 2429.65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11.17포인트(1.29%) 뛴 875.58로 마무리됐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2400선 근처까지 하락했으나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며 상승 전환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억원, 1144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101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억제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25% 하락한 236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 삼성전자우(-0.94%), 포스코(-0.14%), KB금융(-1.80%), LG화학(-0.53%)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1.85%), 셀트리온(1.15%), 현대차(4.23%), 네이버(3.22%)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05%), 서비스(1.74%), 음식료품(1.72%), 보험(1.51%), 의료정밀(1.24%), 증권(1.13%), 화학(1.04%)이 강세를 보였다. 은행(-1.50%), 건설(-0.95%), 전기가스(-0.17%), 철강·금속(-0.04%), 전기·전자(-0.01%)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05억원, 1901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04억원을 순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