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2018-02-21 13:35
4차 산업혁명 대비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양성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기술교육원장 채병석 원장(오른쪽)과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인 디에고 아르세스가 스마트 팩토리 기술제휴 업무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차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인 채병석 원장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의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인 디에고 아르세스 등 양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지속 협력키로 합의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전문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지원을 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소속 교육생들이 현장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국내 현장 견학 및 최신 기자재 등을 통한 실습 지원 등 현업 위주의 양질의 교육을 지원한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은 이번 전략적 기술 제휴로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맞춤형 인재양성과 함께 전략적 기술 지원 및 상호 협조로 한국 건설 산업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향후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첨단 건설산업 기술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우수한 교육생들이 건설산업을 이끄는 선도인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의 교육과정은 연 2회 모집을 실시하며 상반기는 3월, 하반기는 9월에 개강한다. 현재 3월에 개강하는 9개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생 모집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으며, 전 과정 모두 고용노동부와 현대건설의 지원으로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