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갑곳리 도로‧주차장 등 정비 100억 투입
2018-02-19 11:12
갑곳리 기반시설 개선 본격 추진
인천시 강화군이 강화읍 갑곳리의 기반시설 정비 등 주민불편 해소에 두 팔을 걷어 붙였다.
강화군(이상복 군수)은 알미골에서 갑룡초등학교에 이르는 갑곳리 일원 주택 밀집지역에 대해 갑곳리 우회도로 확포장공사를 시작으로 신규 도로 및 공영 주차장 건립 등 100여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갑곳리는 갑룡초등학교, 강화병원, 그랑드빌, 설호아파트 등 주민 다중 이용시설과 주택이 밀집되어 있어 교통량이 많고 주차공간도 부족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불편이 가중되어 왔다.
특히, 내년 3월에는 강화여자중학교가 갑곳리로 이전해 개교할 예정이어서 교통 불편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열악한 도로 기반시설의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또한, 알미골 사거리에서 장승교차로 간 도시계획시설(도로: 중로2-631호선) 1.3km에 대해 올해 1차분 30억원으로 신규도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전 구간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으로 주차장 2개소 127면과 늘 푸른 어린이집에서 48번 국도를 연결하는 신규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올해 내에 도시계획시설(도로, 주차장)로 결정하고 내년 예산에 37억원을 반영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