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태권도시범단 28명 오늘 경의선 육로로 귀환… 남은 북측 인원은 302명
2018-02-15 09:48
임원 3명, 온 길 되짚어 中항공편으로
평창동계올림픽 계기에 남측에서 4차례 시범공연을 마친 북한 태권도시범단이 15일 오전 북으로 돌아간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 태권도시범단 28명이 15일 오전 경기 파주의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경의선 육로로 간다"고 밝혔다.
태권도시범단 임원진 3명은 방한 때와 마찬가지로 인천공항에서 항공편으로 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해 귀환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태권도시범단의 귀환으로 한국에 머무는 북측 인원은 선수단과 응원단, 기자단 등 302명으로 줄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