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영유아교육원, "남양주·구리 보육교사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으세요'

2018-02-14 10:13

경복대학교 평생교육대학 부설 영유아교육원이 경기도의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사진=경복대 제공]


경복대학교는 평생교육대학 부설 영유아교육원이 경기도 남양주·구리지역 보육교직원 보수교육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3일 이같이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경복대 영유아교육원은 남양주‧구리지역 어린이집 교직원의 직무교육과 승급교육은 물론 원장교육까지 담당하게 됐다.

남양주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그동안 직무 또는 승급 교육을 받기 위해 멀리 타 지역 교육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남양주에는 어린이집이 600여 곳에 달한다.

또 남양주‧구리 뿐만 아니라 포천지역 보육교사도 경복대 포천캠퍼스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앞서 경복대 평생교육원과 영유아보육과는 남양주시와 공동으로 관내 보육교사 5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보수교육기관 개설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박미경 영유아교육원장 겸 영유아보육과 학과장은 "지역사회 보육교직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원장교육을 포함해 다양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영유아보육과는 보육교직원 보수교육을 포함, 중장기 사업으로 ‘KBU One-stop 보육벨트’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