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설 연휴 귀성객, 수도권 내 이동이 절반 이상”
2018-02-13 18:14
이번 설 연휴에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 내를 이동하는 귀성객이 전체 귀성객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3일 SK엔카닷컴은 ‘2018년 설 고향 방문길 계획’을 설문조사한 결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고향으로 출발하는 응답자가 53.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도착하게 될 고향 역시 수도권이 22.6%로 가장 많았고 경상북도가 19.3%로 뒤를 이었다.
고향에서 집으로 돌아갈 때에도 수도권 지역에서 출발한다는 응답자는 22.9%로 1위를 차지했으며 경상북도에서 출발한다는 응답자가 19.6%를 기록했다. 도착 지역을 묻는 질문에 반 이상(52.9%)의 응답자가 수도권을 꼽았다.
고향에서 집으로 언제 출발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을 선택한 응답자가 16.5%로 가장 많았다. 그 외 16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16.2%, 17일 오후 6시 이후부터 자정까지 시간대가 15.9%로 뒤를 이었다.
연휴 간 고향 방문길 총 이동거리는 평균 324.7km로 조사됐다. 구간별 이동거리는 100km이하 22.9%, 100~200km 20.4%, 300~500km 18.3%, 200~300km 16.6%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성인남녀 205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