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美女선수 ②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다빈, 김연아와 '평행이론'

2018-02-11 11:54
최다빈 "피겨는 연아 언니를 보고 꾸게 된 꿈"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우리나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종목의 최다빈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다빈은 김연아와 같은 '올댓스포츠' 소속에 수리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제2의 김연아라고 불린다. 최다빈은 어떤 선수일까.

△이름: 최다빈 (Dabin Choi)
△국적: 대한민국
△생년월일: 2000년 1월 9일
△세계랭킹: 18위
△주요수상:
제72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2위
KB금융 피겨스케이팅 코리아 챌린지 시니어 여자 싱글 1위
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10위
제8회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
아시안 오픈 피겨스케이팅 트로피 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2위
제70회 전국 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시니어 여자 싱글 2위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여자 싱글 1그룹 우승
ISU 주니어 그랑프리 4차 여자 싱글 3위
ISU 주니어 그랑프리 2차 여자 싱글 3위
트리글라브 트로피 주니어부문 우승


최다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었다. 특히 여러 장의 사진 중에 김연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눈길을 끌었는데 최다빈은 과거 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은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의 연아 언니를 보고 새롭게 꾸게 된 꿈"이라고 말해 김연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실제로 최다빈은 다섯 살 때 김연아를 보고 피겨에 입문했으며 이미 열한 살 때 다섯 가지 트리플 점프를 구사해 피겨 신동으로 주목을 받아 '리틀 김연아'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다빈은 "꿈의 무대에 출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올 시즌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출전하게 돼 행복하고 감사하다. 잘하든, 실수하든 모든 것이 행복할 것 같다. 자국에서 하다보니 부담되고 긴장될 것 같은데 즐기면서 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최다빈은 11일 팀 이벤트 여자 싱글에 먼저 출전하고, 오는 21일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23일 프리스케이팅을 통해 올림픽에 데뷔한다.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

[사진=최다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