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 산이 "정채연과 연기 호흡? 많이 배웠던 시간"

2018-02-08 16:16

[사진=영화 '라라' 스틸컷]

래퍼이자 영화 ‘라라’의 주연배우인 산이가 정채연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2월 8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는 영화 ‘라라’(감독 한상희·제작 ㈜도너츠 컬처 HK FILM·배급 ㈜영화사 그램)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한상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채연, 산이, 치푸, 최종남, 진주형, 강태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라라’는 작곡가 ‘지필’(산이 분)이 헤어진 여자 친구 ‘윤희’(정채연 분)의 사망 소식을 듣고, 그녀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다룬 판타지 멜로물이다.

이날 산이는 정채연과 연기 호흡에 관해 “정채연 씨는 밝고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아무 무리 없이 잘 촬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오히려 채연 양의 눈을 보면서 많이 배웠던 시간이었다”며, 남달랐던 연기 호흡을 자랑했다.

한편 영화 ‘라라’는 한국과 베트남의 합작영화로 가요계의 블루칩인 정채연과 산이의 첫 스크린 도전작이자 ‘베트남의 김태희’ 치푸의 주연작이다. 2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