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문화전당 광장서 평창올림픽 실시간 즐기세요
2018-02-08 16:00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문화광장에서 9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25일까지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된다고 8일 밝혔다.
라이브사이트에서는 문화전당 내 미디어아트월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대회 실황을 중계하고, 매일 오후 전문댄스팀 공연, 마술,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시와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조직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며, 코카콜라와 CJ에서는 관람객에게 배부할 콜라와 생수를 후원한다.
라이브사이트는 올림픽 개최도시(평창, 강릉, 정선)뿐만 아니라 서울과 대전, 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설치되며 운영되지 않는 지역은 공연 차량을 활용해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할 예정이다.
시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를 함께 하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통일과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 시청사에 한반도기를 게양하고 있다. 한반도기는 평창올림픽이 폐막하는 25일까지 게양된다. 광주시는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에서 12일을 '광주시의 날'로 운영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홍보하고 광주를 알리는 다양한 전시, 공연행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