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딘딘 경제교육'·'경제브런치' 통해 국민과 경제소통한다

2018-02-08 09:33
기재부, 청소년 대상 ‘흥미딘딘 경제교실’·성인 대상 ‘경제브런치’영상교육물 배포
8일부터 매주 2∼3편씩 유투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돼

정부가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알기쉬운 경제교육 영상물을 통해 경제정책에 대한 소통의 창을 활짝 연다.

기획재정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흥미딘딘 경제교실’과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한 성인 대상 ‘경제브런치’ 등 경제교육영상물 20편을 공개·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8일부터 매주 2∼3편씩 유투브, 네이버TV 등을 통해 공개되는 경제교육영상물은 딘딘, 최정문, 타일러 라쉬 등 인기 연예인들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소년이 알아야 할 경제개념과 4차 산업혁명을 소개한다.

‘흥미딘딘 경제교실(14편)’ 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랩퍼 딘딘이 출연해 딱딱한 경제개념을 학생들이 알기 쉬운 사례를 들어 재미있게 설명하는 영상물이다.

교과서에서 배우는 경제개념 뿐만 아니라 ‘협동조합’, ‘탄소배출권’ 등 사회·경제적 주제도 함께 다룬다.

 ‘경제브런치(6편)’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최정문이 진행자로 출연해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별로 소개한다.

경제브런치에서는 미래 유망 첨단기술로 각광받는 AI, 3D프린터, 스마트팜, AR/VR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기재부는 경제교육영상물을 2010년부터 해마다 20편씩 제작, 배포해왔다. 또 ‘한국사에 숨겨진 경제학자들(2014년)’, ‘한컷으로 보는 경제(2015년)’을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다.

정무경 기재부 기획조정실장은 " ‘흥미딘딘 경제교실’은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에게 일상의 작은 현상에서 시작된 궁금증을 경제와 연관시켜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며 "‘경제브런치’는 성인에게 경제상식을 넓히는 동시에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대비 혁신성장 관련 내용인 AI, 3D프린터 등도 소개해 미래 대비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